[NBA] Dallas Mavericks vs San Antonio Spurs

Dec 26, 2019

DAL 102 vs SAS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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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휴가라서 라이브로 Texas 라이벌 게임을 볼수 있었다.

돈치치의 부상 상 복귀전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보는 댈러스 경기.

일단 보기전부터 알람까지 맞추고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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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돈치치가 복귀했다.

놀라울 정도로 빠른 회복속도의 돈치치가 복귀했다.

노비츠키를 너무 빨리 잊혀지게 만들고 있는 녀석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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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 시작은 어수선하다.

우리 살림꾼 도리안 핀니스미스가 코트 여기저기 뛰어댕기면서 3점, 공리, 스틸 등으로 전방위 마크를 하고,

포르징기스는 어마무시한 높이로 세로수비를 보여줬다.

지난경기 핫했던 알드리지를 꾸역꾸역 막고 있는 포웰

벤치에서 나와서 수비 수치를 높여주는 클레버

기복이는 1쿼터에 오늘도 막 속이고 그러진 않는다. (아직까진)

그리고 돈치치

3점은 1쿼터에 말을 듣진 않았지만 특유의 벨런스 뭉게버리는 리듬으로 골밑으로 적극적인 돌파를 몇개 보여줬다.

그중 백미는 세스커리의 비하인드 패스를 받은 컷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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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분위기로 끝나나 했는데

1쿼터 마지막 2분간 호주 조던 패티밀스의 버닝으로

13-2 run을 당하면서 24-20으로 역전당하면서 좋지 않는 쿼터 마무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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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벤치에는 던컨형이 보인다.

그리운 형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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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1쿼터 마지막을 개판으로 하고 갓라일한테 욕을 먹고 왔는지.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거 같았다.

그중 Delon Wright의 3연속 돌파 득점

현 댈러스 로스터 중 돌파를 가장 잘 하는 선수가 아닌가 싶다.

벤치타임이 계속 이어지면서 시소게임을 이어간다.

브룬손은 오늘 손에 기름을 바르고 온건지 아니면 돈치치가 돌아와서 벤치로 내려간 것에 대해 항의하는 건지;;;

첫 3점 이후 계속 욕 들어먹을 플레이를 보여줬다.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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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에서 너무너무 돋보이는 알드리지.

포틀랜드에 있을 때부터 탐났던 선수가 Texas 라이벌 팀에가서 Duncan형의 후계자가 되었다.

이번시즌 조용하다가 지난 경기 40점을 넣고, 오늘도 이어가려나보다.

포스트업>턴>미들슛 뭐 다 들어간다. 이건 ㄷㄷ

포웰이 막기엔 클라스 차이가 나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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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타임이 끝나고 다시 돈치치가 돌아온다.

(spotv 해설은 계속 돈치치의 출전시간에 대해서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

나오자마자 분위기를 슬슬 바꿔온다.

우리팀의 슛감이 아직 출근 안해서 계속 림어택을 하고 있다.

포웰과의 앨리웁 > 픽앤롤(비하인드패스..ㄷㄷ) > 앨리웁

분위기를 가져오는데는 충분했다.

전반 3점 성공률

SAS 14.3%, DAL 27.8% 로 좋지 않았지만 우리팀에서 돈치치의 아름다운 포물선과

유니콘 포르징기스의 2쿼터 마무리 버저비터로 47 : 52 로 2쿼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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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가 돌아오니까 팀의 안정감이 생긴듯 하다.

브룬손이 드리블을 안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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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알드리지 너무 잘한다.

포웰을 계속 붙여놔야하나 싶은데….(클레버? 보반? )

돈치치는 계속 우리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팀을 바꿔버리는 능력이 진짜 대단하다.

스퍼스 경기는 올해 처음 보는데 머레이, 포브스, 드로잔. 얘기를 안할 수가 없다.

머레이는 수비만 열심히 하는 빠른아이

포브스. 폽의 양자 ??? 왜……뛰는거지….차라리 화이트가 …..

드로잔.요상한 머리로 오늘은 몸이 무거운 걸로.

사실 10 vs 10 에서 댈러스의 10의 수비가 더 쎈거 같긴하다.

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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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많이 어수선하다.

점수는 계속 시소게임이고, 돈치치는 그떄 그때 풀어주는 게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살림꾼. 도리안 핀니 스미스.

이번시즌 팀의 완성도의 마지막 퍼즐이 아닌가 싶다.

높은 3점 성공률로 쏴주는 3점과 풋백으로 3쿼터 살림 다 하고 있다.

게다가 상대 2옵션 더마드로잔 락다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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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게임을 유지하다가 머레이와 알드리지의 4파울로 벤치에 앉혀놓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이 친구들 분위기 타서

수비를 바탕으로 돈치치를 필두로 팀하쥬, 포웰, 클레버, 도도까지 득점을 이어가면서

3분여를 남기고 12점까지 벌리면서 3쿼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방심하면 안된다….토론토 상대로 30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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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쁜 예감은 틀린적이 없을까

30초 정도를 남기고 GAY헝의 3점슛 2방에 5점차;

자꾸 쿼터 마무리 이딴식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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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4쿼터 초반 돈치치는 쉬면서 시작을 한다.

GAY형의 또 3점.

3점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갓라일의 타임 이후 포르징기스의 Back to back Three!

Delon 의 Three!!!

DoeDoe의 Three!!!!

Brunson Three!!!!!

Delon Three!!!!!!

6연속 3점슛…

미쳤다. 이 팀…ㅋㅋㅋㅋㅋ

지옥문 노크까지 하고 왔던 3점 성공률은 45%까지 끌어올렸고, 게임은 15점차까지벌려두었다.

폽할배의 표정엔 수심이 가득하고, 5분 남기고 들어온 돈치치를 보면 게임을 정리하겠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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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의 4쿼터 시작은 아름다운 축포로 시작되었으나.

마지막은 또 지옥문을 노크했다…

풀코트 프레스에 당황하는 자세.

보는 사람 당황하게 만들어주는 이런 모습.

정말 보기 좋지 않다.

결과는 102 : 98 어렵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