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와 친해지고 나서 생긴 욕심 중 하나가
글을 잘 쓰고 싶다는 것이다.
youtube가 이렇게 핫하고, tiktok이 전세계의 이목을 끌어당기는데 왜 글이냐?
일단 글에는 정제된 맛이 있다.
그 정제된 활자 속에서 뜻을 생각하고 재정립하는 재미.
왜 이제서야 느끼고 있는걸까.
최근 습관중 하나인 활자 읽기. 읽는게 정말 재밌다.
같은 내용의 글이 3명의 사람에게서 나온다면 3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내가 이 3가지의 특징을 취합하면 또 새로운 종류의 글이 탄생된다는건데
이런 것을 잘 하고 싶다.
아래는 moneyman.kr 사이트에서 긁어온 글인데 매일 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일단 옮겨왔다.
출처 : http://moneyman.kr/archives/3960
“만약 글을 쓰고 싶다면 많이 읽고 많이 써라.”
– 스티븐 킹
글쓰기에 관한 조언은 참 많지만, 개인적으로 이 정도 원칙만 지켰으면 한다.
1. 매일 써라. 꾸준히.어떤 걸 잘함에 있어 꾸준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없다.
2. 함부로 평론하지 마라.뭔가 평가하고 논하는 건 그 자체로 교만하다. 비평은 매우 조심히 접근해야 한다.
3. 최대한 건조하게 써라.평정심으로 냉정하게 쓰려고 해도 몰입하다 보면 감정 과잉이 될 때가 많다.
4. 필자라는 단어 쓰지 말자.글 쓰고 있는 자신을 지나치게 의식하면 솔직한 글이 안 나온다.
5. 소리 내서 읽을 때 자연스러워야 한다.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글은 글말이 아니라 입말이어야 한다.
6. 자기 생각을 써라. 아무리 별 볼 일 없어도.글 쓰는 이유는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내 생각이 아닌 글은 존재 이유가 없다.
7. 욕은 좀 빼도 된다. 분노조절장애 있어 보인다.즉흥적으로 나온 말도 아니고 정제해 쓰는 글에 굳이 욕을 쓸 필욘 없다.
8. 맞춤법을 틀리면 글 수준이 갑자기 떨어져 보인다.맞춤법은 기본이다. 기본을 못 지키면 다른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9. 골격 없이 쓰는 연습도 필요하다. 그저 손 가는 대로.글 쓰는 건 본능적 욕구에 기반을 둔다. 체계적인 글쓰기 훈련만큼 마음껏 쓰는 경험도 중요하다.
10. 가독성이 제일 중요하다. 안 읽히면 내용은 의미 없다.재밌는 글은 잘 읽히는 글이다. 웃겨야 재밌는 게 아니다. 안 읽히는 글은 아무 가치가 없다.